우리나라의 디지털 마케팅 대행 시장은 상당히 파편화되어 있습니다. 글로벌 대행사나 로컬 대행사 몇 곳이 시장을 과점한 나라들과는 달리 한국에는 수많은 대행사가 공생하고 있습니다. 역사가 길고 규모가 큰 대행사들이 있는가 하면, 접근 장벽이 낮은 디지털 마케팅 분야에는 신생 대행사들도 많습니다. 개중에는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행사도 있지만, 특정 분야나 매체에 특화된 대행사도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국내 광고 및 마케팅 대행사를 정리해봤습니다. 국내 광고 마케팅 대행사 종류 한국의 대행사를 설명할 때 보통 종합대행사, 검색 기반 온라인 대행사, 디지털 마케팅 대행사(렙사), 바이럴 마케팅 대행사 등으로 분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몇 년 전부터 대행사들 간의 경계는 점차 흐려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네이버 웹툰을 중심으로 웹툰 마케팅의 현황과 사례를 간단히 살펴보겠습니다. 2000년대 중반 등장한 웹툰 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왔고, 웹툰 작품도, 웹툰을 즐기는 사람들도 다양해졌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웹툰 플랫폼으로는 네이버 웹툰, 다음 웹툰, 카카오페이지, 레진 코믹스, 태피툰 등이 있습니다. 이중 광고 상품이 가장 활성화되어 있는 플랫폼은 단연 네이버 웹툰과 다음 웹툰입니다. 이중에서도 독자 수, 영향력, 파급력, 광고 상품의 활용도 등을 고려할 때 웹툰 시장의 절대강자는 네이버 웹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웹툰 앱은 한국에서 이용 시간이 가장 긴 앱 10위 안에 들 정도로 큰 인기와 충성도를 자랑합니다. 2019년, 네이버 웹툰의 글로벌 MAU는 5,500만명을, 국내 M..
최근 몇 년 사이 연예인을 기용한 스타트업 마케팅이 부쩍 늘었습니다. 모델의 이미지를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에 단편적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있는가 하면, 옥외 광고와 TV 광고까지 활용해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벌이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스타트업의 셀럽 마케팅 사례와 이에 대한 짧은 생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마켓컬리의 '전지현' 효과 2016년, 마켓컬리가 아직 작은 스타트업이던 시절. 어느 강연에서 대표님과 초기 멤버 5명을 만나 짧게 인사를 나눈 적 있었습니다. 식품 배송 사업을 한다는 이야기에 마음속으로 "그게 과연 잘 될까?"라는 생각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후 몇 년간, 마켓컬리는 놀라운 속도로 성장을 거듭했고 인지도도 높아졌습니다. 주요 일간지 1면에 마켓컬리 대표님의 기사가 실리고..
퍼포먼스 마케팅 캠페인에서 광고 소재는 아주 중요한 요소입니다. 광고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매력적이고 눈에 띄는 소재를 게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자연히 마케터는 다양한 소재를 기획해야하는 것은 물론, 때로는 소재를 직접 제작하기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중 제작 부분에 초점을 맞춰, 캠페인 준비 과정에서 광고 소재를 어떻게 만드는지를 다루고자 합니다. 이 과정에서 마케터가 간단하게 다루면 좋을 디자인 툴과 알아두면 도움이 될 광고 배너 제작 툴 등을 다루고자 합니다. 광고 소재의 정의와 중요성 광고를 운영하려면 사람들에게 보여줄 시각물을 제작해야 합니다. 이를 광고 소재 또는 크리에이티브(creative)라고 합니다. 소재는 단순한 텍스트의 나열일 수도 있고, 정적인 이미지이거나 동적..